우리집 강아지 산책 시 빈대 위험 괜찮을까?

 
안녕하세요!
 
요즘 빈대때문에 완전 난리죠..
지하철,버스, 찜질방 등 걱정 투성이인데요... 
 
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그래도 댕댕이들 산책은 나가야하는데 뉴스에 계속 들려오는 빈대소식에
조금 불안해지기는합니다
 
그런데 이 빈대...
우리집 강아지 산책 시 괜찮을까 걱정이신분들 많으시죠?
저희집 뭉치도 산책할 때 주변에 풀숲도 많고해서 항상 진드기도 걱정됐는데 이제 빈대까지...
 
자! 그럼 빈대에 대해 주의사항등을 알아보기로해요
 

<목차>
> 빈대가 무엇이냐
> 빈대가 강아지(또는 고양이)를 물까?
> 강아지 산책 시 빈대 괜찮은가?

 
 


 

빈대? (Bad Bug)

 

 
 
우선 요즘 여기저기 난리죠 빈대...
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어서 다들 종이박스도 꺼려하고있고 주의하고있는 것 같아요
 
빈대는 야간에 활동하며 사람,동물을 흡혈하는 납작한 형태의 벌레입니다.
국내에서는 자취를 감췄었는데 최근 다시 기승을부리고있다고해요.

감염병을 옮기지는 않는다고 하는데 야행성이다보니 자고있을 때 흡혈하여 수면을 방해하고,
물린경우 모기에 물린 것 처럼 붉은 반점이 생기고 엄청난 가려움증을 가지고온다고하네요.
때문에 물린 부위를 심하게 긁을 경우 2차 감염의 위험이있다고합니다.

강아지들의 경우 날카로운 발톱으로 긁게되면 피부감염의 우려가 있을 수 있겠어요..

빈대가 이미 유입되어 서식중일 경우 빈대를 발견 할 수 있는 곳은
침대, 매트리스의 끝 모서리 부분, 소파 등의 틈새 벽면과 맞닿은 부분 등 
온기가 있는 곳에서 먼저 발견이 될 수 있지만 집의 여러 곳에서 발견되거나
침대에서 먼 곳에서 발견될 수 록 이미 온 집안이 빈대소굴이라고 볼 수 있다고합니다....

번식력이 엄청난 벌레이기때문에 발견 즉시 자치구 보건소나 다산콜센터로 전화해주세요
 
 

빈대가 강아지(또는 고양이)를 물까?

 


빈대는 사람을 먼저 물지만
강아지,고양이도 물릴 수 '도' 있다고합니다.
털때문에 빈대가 움직이는것이 쉽지않아 사람보다 물릴 가능성이 낮은것뿐 물리지않는것은 아닙니다

특히 털이 많이 없는 부분인 배, 발가락 사이, 귀 뒤쪽 등이 제일 취약하다고합니다

만약 집에서 함께 생활하는 반려동물이 빈대에 물렸을 경우 증상은 사람과 비슷합니다

간지러움이 극심하고, 피부발진같은 현상이 나타날 수 있습니다.
발진이나 두드러기, 털빠짐등의 증상이 심하게 나타난다면 병원에 방문하여
정확한 진단을 받아보시기를 추천 드려요!
 
 

산책 시 주의사항

 


 
산책 시 물리기는 어렵겠지만 빈대나 진드기가 붙어 올 수 있어요
산책을 나갈 때에는 외부 구충제나 해충차단 클립같은걸 달아주세요

구충제는 한달에 한번씩 꼭 먹이기!

1. 깊은 풀 숲 피하기
>> 산책하다보면 깊은 풀 숲이나 아파트단지 화단 등 풀이 우거진 곳 조심하기

2. 쓰레기 분리수거장 (특히 택배박스) 피하기
>> 원래 박귀볼레도 택배박스에 알이 붙어다녀서 택배박스 집 바닥에 놓지말라잖아요..
     더욱이 해외배송으로 오는 박스나 비닐도 많고, 최근 빈대로인해 옷이나 가방을 버리는 경우가 많다고해요
     
3. 산책 후 발 닦고 빗으로 진드기나 빈대 확인하기

4. 스팀 타올로 온 몸 닦아주기
>>  물에 적신 타올을 30초~1분정도 데워 스팀 타올을 만들어 온몸을 마사지하듯 닦아주세요
      빈대는 50도이상의 온도에서 죽는다고하네요
      이때 너무 뜨거우면 반려동물이 화상을 입을 위험이있으니 온도체크 잘 하면서 해주셔야합니다
 
 
 


 
 
강아지 산책 시 빈대 괜찮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
요즘 산책할 때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
저희집 뭉치는 풀숲 냄새맡는걸 좋아해서 더욱 그런것같아요
 
다들 해충 조심하세요!